33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는 근로장려금, 제대로 알고 신청해야 제대로 받는다. 놓치기 전에 꼭 체크해 보자.
요즘 물가도 많이 오르고, 고정 지출도 만만치 않다. 작년에 우연히 신청했던 근로장려금 덕에 큰 도움이 됐는데,
올해는 자격 조건이 바뀌었다는 얘기를 듣고 미리 알아보게 됐다.
특히 맞벌이 기준이 완화됐다는 점이 눈에 띈다. 근로, 사업, 종교인 소득이 있는 분들이라면 꼭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근로장려금에 대해 하나부터 열까지 정리해 본다.
근로장려금의 역할과 의미
근로장려금은 소득이 낮은 근로자와 사업자, 종교인을 대상으로 국가가 일정 금액을 지원하는 제도다.
단기적인 현금 지원 효과도 있지만, 근로를 유지할 수 있는 동기부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더 큰 의의가 있다.
자녀가 있는 경우에는 자녀장려금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어 육아 부담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일하는 사람들에게 확실한 보상과 희망이 될 수 있는 제도다.
2025년 신청 자격 요건
근로장려금을 받기 위해서는 가구 형태에 따른 소득 기준과 함께 일정 금액 이하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신청 제외 대상도 있으므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구분 | 기준 |
---|---|
소득 요건 | 단독 가구: 2,200만원 미만 홑벌이 가구: 3,200만원 미만 맞벌이 가구: 4,400만원 미만 |
재산 요건 | 2024년 6월 1일 기준 2억 4천만원 미만 (단, 1억 7천만원 초과 시 일부 감액) |
제외 대상 | 외국 국적자, 다른 가구의 부양 자녀로 등록된 사람, 전문직 사업자 및 그 배우자 등 |
신청 기간과 신청 방법
근로장려금은 정기 신청과 반기 신청으로 나뉘며, 신청 방법도 간편하게 제공된다. 아래 내용을 참고하면 된다.
- 정기 신청: 2025년 5월 1일 ~ 6월 2일 (기한 후 신청은 12월 1일까지)
- 반기 신청: 상반기 9월 신청(12월 말 지급), 하반기 3월 신청(6월 말 지급)
- 신청 방법: 홈택스, 손택스 앱, ARS(1544-9944), 국세청 안내문 내 QR코드 등
가구 유형별 최대 지급액
2025년 근로장려금은 가구 형태에 따라 최대 지급액이 다르다.
또한 재산 요건 충족 여부에 따라 실제 수령 금액이 달라질 수 있다.
가구 유형 | 최대 지급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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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가구 | 165만원 |
홑벌이 가구 | 285만원 |
맞벌이 가구 | 330만원 |
지급 일정 및 확인 사항
신청한 시점과 방식에 따라 지급일이 달라진다. 신청 마감일을 놓치지 않도록 알람 설정을 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기한 후 신청 시에는 지급액이 10% 감액된다.
신청 방식 | 지급 시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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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 신청 | 2025년 8월 말 |
반기 신청 (상반기) | 2025년 12월 말 |
반기 신청 (하반기) | 2026년 6월 말 |
자주 묻는 질문 정리
근로소득자만 해당되는 경우에는 반기 신청도 고려할 수 있다. 사업소득이 있는 경우 정기 신청을 이용하는 것이 맞다.
자녀장려금은 근로장려금 신청 시 함께 신청 가능하며, 별도로 나눠서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신청한 계좌정보를 다시 확인하거나 국세청 상담센터(1566-3636)로 문의하면 된다. 지급일로부터 1~2일 오차가 발생할 수 있다.
국세청은 개인 정보를 절대 전화로 요구하지 않는다. 계좌번호, 비밀번호, OTP 등을 요청하는 경우 100% 사기다. 의심될 경우 경찰이나 금융감독원에 즉시 신고하자.
홈택스와 손택스 앱에서 로그인 후 신청 내역과 결과를 조회할 수 있다.
근로장려금은 알아두면 득이 되고, 놓치면 손해다.
자격 조건을 제대로 확인하고 신청 타이밍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수십만 원, 많게는 수백만 원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작은 관심이 내년 재정 계획을 훨씬 더 여유롭게 만들 수 있다.
주변에도 이런 제도가 있다는 사실을 공유해 주면 더 좋을 것 같다.
궁금한 점은 댓글로 남겨주면 함께 나눠보자.